부산 맛집 추천에 이어서 좋았던 카페 2곳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이전 맛집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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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에서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던 맛집을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해운대 근처 2곳 식당을 소개했고 오늘은 이어서 수영구 쪽에서 방문한 2곳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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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여행 중에 들렀던 맛집들 중 총 4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자세한 후기를 들려드리려다 보니 말이 길어져서 2곳씩 나누어 소개를 해 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해운대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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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커피앤티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167 5층 라이프커피앤티
전화번호 : 010-5592-6190
운영시간 : 매일, 주중 11:00 ~ 19:00(Last order 18:30) / 주말, 공휴일 11:00 ~ 21:00 (Last order 20:30)
참고사항 : 건물 내 주차장 있으나 엄청 넓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에 위치한 라이프커피앤티 카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카페는 비아인키노 WEK부산 쇼룸 5층에 위치하고 있고 6층 루프탑까지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각 층마다 다양한 브랜드들의 쇼룸이 자리 잡고 있는데 하나같이 힙해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함께 소품샵 편집샵을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매장 소개는 아래 간단히 해보도록 하고요 우선 카페를 먼저 이야기해볼게요.
라이프커피앤티는 독일 베를린 로스터리 THE BARN의 국내 공식 수입원으로 엄선된 생두로 커피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을 알고 간 건 아니었는데 찾아보니 그렇더라고요. ㅎㅎㅎㅎ 좋은 건 알고 먹으면 더 좋죠!
매장은 이렇게, 넓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은 아니라 사람이 붐비면 웨이팅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맞이길 5층 건물에 자리한 만큼 창 밖으로 바다가 바로 보여요. ㅎㅎㅎ 부산 왔으니 오션뷰 카페 한번 가봐야겠다 하시는 분들도 추천합니다. ㅎㅎ
자리를 잡고 메뉴를 구경해 보는데,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위치도 그렇고... 고급 커피와 티를 이용한다고 하니 그런 걸까요...ㅎㅎㅎ 조금 놀랐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필터 커피 한잔과 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제조하는 모습이 시원하게 오픈된 바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공간이 넓어서 좋아 보였어요.
1인 1 메뉴 주문해서 받았는데 생초콜릿이 하나씩 같이 나오더라고요! 고급스럽고 달달하니 커피랑 잘 어울렸습니다. 커피는 아래 보이시는 것처럼 커피 내려받은 큰 잔에 주고 마시는 잔은 따로 나오는 형태였습니다.
밀크티도 진하고 맛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이제 시간이 좀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 마시고 좀 쉬다가 6층 루프탑에 올라가 봅니다. 사실 제가 방문한 날은 흐리고 바람이 꽤 불어서 루프탑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없었어요. 그래도 구경하지 않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우니 잠시 들러봅니다.
날씨만 좋다면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완벽한 오션뷰 ㅎㅎ 정말 부산하면 떠오르는 바닷가 풍경이지 않나요? ㅎㅎ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아래층에 슬슬 내려가면서 쇼룸 구경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구들이 가득 있는 비아인키노와 라이프 북스&아트에서 다양한 소품들과 책도 구경할 수 있었고, 독특한 인테리어의 이솝 매장도 있어서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오션뷰 카페 찾으신다면 라이프커피앤티 카페 추천드려요!
네살차이
주소 : 부산 동구 중앙대로 447-1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00 (Last order: 18: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4years_apart/
참고사항 : 비정기 휴무가 있을 수 있어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매장 앞 주차공간은 따로 없고 안내해주시는 주차장이 근처에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장 오픈 시간(12시/1시)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인스타 DM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고 하니 계획에 꼭 넣고 싶고 웨이팅 하기 싫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귀여운 식빵 세트가 유명한 카페 네살차이입니다. ㅎㅎ 예전에 부산 여행 왔을 때 한번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요. 마지막 날 가려고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먹어보지 못했던...ㅎㅎㅎ 그런데 이번에도 또 마지막날 다녀왔네요. 예전 매장에서 이전을 하셔서 건물 하나를 다 사용하시는데 매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커졌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방문했을 때 바로 들어가서 자리 잡고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면 1층에서 주문을 받고 있고, 앉을 공간은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올라가서 자리를 잡은 후 내려와서 주문을 하면 음식은 가져다주십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계단이 매우 가파르답니다..ㅎㅎㅎ 단련된 전문가 아니면 음료를 많이들 쏟을 것 같은...ㅎㅎㅎ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계단 사진이 없네요..ㅠ 저도 잡고 내려가는데 집중하느냐고 찍을 생각을 못했나 봅니다.
메뉴는 자리마다 있어서 어떤 자리에 앉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메뉴판을 가지고 내려가서 주문하는 형식입니다. 궁금한 메뉴가 많았지만 가장 시그니처인 식빵 세트와 커피 젤리, 그리고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2층에 앉았는데 2층과 3층 감성이 아주 조금 달라요. ㅎㅎ 취향껏 앉아서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사진을 찍는 순간에 사람이 굉장히 없었나 봐요. ㅎㅎ 텅 비어 보이네요. 조용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공간입니다.
따끈따끈한 식빵과 음료가 나왔어요. ㅎㅎㅎ 너무나 귀여운 한상차림이지 않나요?
면포?로 귀엽게 쌓여져 찜통 안에 들어있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저절로 사진을 마구 찍게 되더라고요. 실컷 사진을 찍고 (무엇보다 빠르게 찍어야 합니다. 식기 전에 식빵을 먹으려면요 ㅎㅎㅎㅎ) 면보를 풀면 김이 솔솔 올라오는 귀엽고 통통한 식빵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귀엽다는 말 몇 번 하는 건지.... 표현력 죄송합니다..ㅎㅎㅎ
따뜻한 식빵을 손으로 주욱 뜯어서 함께 나온 버터와 팥을 슥슥 발라 먹으면 얼마나 꿀맛이게요..? ㅎㅎㅎㅎ 버터도 약간 짭조름한 맛이어서 더 간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팥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 네살차이에서 직접 만든 팥은 따로 더 먹을 수 있을 만큼 입에 맞고 너무나 맛있었습니다..ㅎㅎ 스프레드들은 리필도 되니까 듬뿍듬뿍 발라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커피는 고소한 맛이었고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 젤리! 이게 또 엄청 맛있습니다. ㅎㅎㅎㅎ 샤벳부터 아래 젤리 부분까지 같이 퍼 먹으면 탱글탱글한 젤리 식감과 커피의 맛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시원한 샤벳의 맛이 한 번에 느껴집니다.
너무나 극찬을 하며 맛있게 먹었어요....ㅎㅎㅎㅎㅎ 완전 완전 추천! 대중교통 타고 가시는 분들에게도 완전 추천! 좌천역에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ㅎㅎㅎ
시간 되신다면 꼭 가보시길 바라겠고요, 예약 안 하고 약간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시면 저처럼 바로 들어가서 웨이팅 없이 드실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ㅎㅎㅎ
지금까지 부산에서 좋았던 카페 두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행 계획 짜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