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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 후기 1편] 서울 호캉스 / 밀레니엄 힐튼 호텔 / 킹 디럭스 마운틴뷰 (남산 전망) 숙박 후기 / 밀레니엄 힐튼 호텔 주차 체크인 로비 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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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젠제니입니다.

멀리 여행나가기 부담스러울 때는 서울에서 호캉스 하루 하는 게 최고 아니겠어요? ㅎㅎㅎ

오늘은 서울의 중심, 서울역 근처에 있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1박 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Millennium Hilton Seoul)

 

 

주소 : 서울 중구 소월로 50

전화번호 : 0507-1440-7798

홈페이지 : https://hilton.co.kr/hotel/seoul/millennium-hilton-seoul

체크인/아웃 시간 : 체크인 오후 4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가장 사랑하는 계절 4월, 벚꽃 필 때도 좋아하지만 벚꽃이 지고 연둣빛 나무들이 가득한 요즘 날씨를 참 좋아합니다. 이럴 땐 어디든 떠나고 싶어 지는데요, 멀리 갈 시간이 되지 않을 때 서울 호캉스가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서울에 살고 있다 보니 서울 내에 호텔로는 잘 가지 않게 되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경기도나 근교로라도 나가게 되는 사람)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뷰에 반해서 냉큼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개 전 제가 반한 멋진 뷰 먼저 투척해봅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남산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산 뷰 객실이 특히 유명하답니다! 

서울 중심부에서 이런 초록 뷰가 보이는 호텔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호텔 주차

 

호텔은 서울역이나 회현역에서 걸어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남산 자락이라 경사가 꽤나 있다는 점...! ㅎㅎ

저는 차로 방문을 해서 주차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주차장이.... 여느 호텔과는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여기 주차장 맞나... 하는 의심이 드는 비주얼이었는데, 오래된 홍콩 뒷골목 주차장 같기도 하고 ㅎㅎㅎ 혼자 갔으면 무서워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주차장 들어가기전 의심하실 분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여기가 맞아요!! ㅎㅎ

 

밀레니엄 힐튼 호텔은 언덕에 위치하기 때문에 남산에 가까운 위쪽을 1층 입구로 사용하고 있고, 아래쪽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 게 지하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 위로 계속 올라가는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입구 들어가서 바로 주차하지 마시고, 위쪽으로 올라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로비에서 가깝기 때문이죠. ㅎㅎㅎㅎㅎ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아케이드가 나오고, 이어서 카지노 입구가 나오더라고요. 약간 외국 호텔 간 느낌이었어요... 카지노라니. ㅎㅎㅎ 왼쪽 카지노 오른쪽 호텔이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으니 당황하지 마시고 호텔로 가시면 됩니다.

 

 

 

로비

 

호텔 로비층으로 올라와보니 으리으리한 아트리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호텔 1층 정문으로 들어오면 더 화악! 눈에 들어와서 멋지게 만날 수 있을 텐데, 저는 조금 돌아 돌아 만났지만 압도적으로 멋진 로비에 입이 턱 벌어졌습니다. 어디서 밀레니엄 힐튼에 관한 글을 읽었는데 힐튼을 지은 건축가가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이고 아끼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럴만하다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건물 입지가 내리막인 특징을 살려 지하부터 2층 천장까지 수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지어져서 탁 트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그게 막 낡은 느낌이 아니라 중후하고 멋진 느낌으로 잘 가꿔져 있었고, 빈티지한 멋까지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4시가 체크인 시간인데 조금 일찍 가니 체크인이 가능하다면서 들여보내 주시더라고요. 이런 거 너무 좋네요. ㅎㅎㅎ

 

 

11층으로 배정받고 올라와서 드디어 방으로 들어갑니다. 두둥...(젊은이인 척..)

 

 

킹 디럭스 마운틴뷰

 

정갈한 느낌의 호텔 내부입니다. 커튼 사이로 빼꼼 남산 뷰가 보이는 마운틴뷰 방인데요, 제가 간 날은 날씨가 정말.... 이렇게 흐릴 수가 있나요.... 저녁에 비 소식이 있었던 날이라 계속 구름이 껴있었어요. 흑흑 ㅠㅠ 차라리 비가 왔으면 좋겠다 생각까지 했는데 비는 자기 전까지 오지 않았고요. ㅎㅎㅎㅎㅎ 흐린 상태로 계속 감상했는데, 남산은 흐리면 흐린 대로 또 운치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맑은 날 또 오고 싶네요..? ㅎㅎㅎㅎ)

 

룸도 오래되긴 했지만, 침대 상태는 매우 좋았고, 침구도 깔끔 그 자체! 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정갈하게 치워져 있는 게 역시 5성급 호텔인가 싶었습니다. ㅎㅎㅎ

 

 

화장실 한번 볼까요? ㅎㅎ

 

 

그린빛 대리석 세면대가 있고 어메니티는 크랩트리 앤 에블린이었습니다. 

화장실이 크지 않아서 샤워부스는 따로 없고 욕조만 있었는데, 반신욕을 즐기지 않는 분들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샤워 커튼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물이 욕조 밖으로 잘 튀지 않게 해 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욕조안에서 씻으면 커튼을 쳐도 바닥에 물 다 튀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었거든요. ㅎㅎ

 

화장실 옆으로는 수납장과 커피와 티, 냉장고가 있습니다. 

 

 

물은 500ml 4병이나 줘서 참 좋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커피도 캡슐로 준비되어 있어서 방에서 한잔 마시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캡슐도 찍어두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일찍 들어온 룸에서 뒹굴뒹굴 쉬다가 수영을 하러 나가봅니다.

쓰다 보니 또 말이 길어지는 저는.... 호텔 수영장 소개와 조식 소개는 다음 편에 가져오도록 할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해 주세요! ㅎㅎ

 

흐릿하지만.... 남산타워가 보이는 야경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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