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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기 참 좋은 지역 중 하나가 전라북도 전주라고 생각하는데요,

서울에서 가기에 ktx 1시간 40분이면 역에 바로 도착하고 한옥마을 근처에 아기자기하게 구경할 거리들이 모여있어 걸어 다니며 여행하기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전주에 1년에 1-2회 가는데 다니면서 좋았던 카페 몇곳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추천을 위해 다녀왔던 곳들은 아니라 몇 곳은 사진이 아주 부실하지만 정보를 모아 모아 시간 될 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전주에는 객리단길이라는 거리가 있는데, 이 지역에 맛집과 카페들이 잔뜩 모여있습니다. 쇼핑하기에도 좋고 영화관도 근처라서 가장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일 것 같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카페도 이 지역에 있으니 전주 여행가게 되신다면 한 번쯤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랭크커핀바(Frank Coffin Bar)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12

전화번호 : 010-4470-2152

운영시간 : 매일, 12:00 ~ 22:00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frankcoffinbar/

참고사항 : 휴무시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있으니, 안전하게 확인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객사길에는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근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고, 참고로 저는 중앙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지도에 함께 찍어두겠습니다. ㅎㅎ

 

 

프랭크커핀바는 전주 객리단길, 객사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객사길에는 다양한 카페들이 있는데, 그중 프랭크커핀바는 조금 다른 느낌의 카페라서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외관부터 유럽 카페, 또는 펍? 같은 느낌을 풍기더라고요.

 

크리스마스는 아니라도 언제나 트리는 반갑고요 ㅎㅎ

 

매장으로 들어가보면 어둑한 바 또는 외국의 펍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위스키, 맥주, 와인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니 운영시간도 여느 카페와는 다르게 긴 것 같았습니다.

 

진열되어있는 오픈되어있는 아일랜드 바 뒤편으로 와인잔들과 크로아상이 뭔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지 않나요. ㅎㅎㅎ 같이 있기 어려운 아이들인데 여기 프랭크커핀바에서는 한 번에 만나보실 수 있었답니다. 

 

이 바자리에서 드시는 것도 정말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아요! :)

 

주문 후 매장을 둘러봅니다. 1층은 서양적으로 2층은 동양적으로 인테리어가 꾸며져 있다는 설명이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2층도 올라가 보았습니다.

 

 

한자가 적혀있거나 민화가 그려진 족자, 그리고 조명이나 소품들이 동양적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과는 정말 다른 분위기로 레트로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는 곳에서 자리를 잡아 커피 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1층에 이미 자리를 잡아 두어서 구경만 살짝 하고 다시 아래층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층 인테리어도 정말 예쁘답니다. 구비해놓으신 소품들 하나하나가 다 분위기 있었고, 과하지 않게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크로플로 유명하더라고요! 하나 또 안 시켜볼 수 없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치즈크로플을 골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였던 프랭크커피와 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우선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담겨 나온 컵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밀크 글라스의 빈티지한 감성에 직접 디자인하신 프랭크커핀바의 컵이더라고요! 카페도 이렇게 브랜딩 되어 사고 싶은 굿즈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이 예전과는 또 다른 카페의 모습인 것 같아요. 

시그니처 음료였던 프랭크커피는 달달한 크림이 올려져 있어서 섞지 않고 마시는 아인슈페너와 비슷한 음료였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참고로 아이스만 주문 가능합니다. ㅎㅎ

 

그리고 크로플...! 브라운치즈가 잔뜩 올라간 치즈크로플이 정말 맛있었어요! 꼬릿하고 눅진한 맛의 치즈와 바닐라아이스크림까지 함께 베어 먹으면.....!! 말해 뭐해요..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좋은건 크게크게!!

 

아 프랭크 커핀바의 하나 또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이렇게 영수증조차 예쁘게 모아뒀다는 점이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적은 영수증을 메뉴와 함께 주시는데, 테이블에 있는 영수증 꽂이에 함께 끼워두고 왔어요.

이런 포인트들 너무나 사랑합니다. ㅎㅎ

 

 

카페가 어둑어둑해서 마치 저녁에 간 것 같지만 낮이었답니다. 그래서 술은 마셔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아까 사진으로 보여드렸던 자리에서 와인이나 맥주도 한잔 해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군산에도 매장이 있다고 하니, 군산에 계신분들은 군산에 있는 프랭크커핀바를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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