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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여수 순천 여행지 추천 / 여수 순천 가볼만한 곳 / 여행지 추천 / 가을 겨울 국내 여행 / 여수 숨은 여행지 / 여수 여행 필수 코스 / 향일암 / 오동도 동백꽃 / 미평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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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수에서 구경할만한 유명한 관광지, 그리고 숨은 여행지까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여수의 먹을거리는 지난 포스팅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 다녀온 순천만 여행지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묶어서 여행 계획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여수 맛집 추천

https://rec-moamoa.tistory.com/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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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2박 3일 순천 여수 여행 중 2박 모두를 여수에서 했기 때문에 여수에서 더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했던 곳 중 좋았던 음식점과 카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유정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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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천 여행지

https://rec-moamoa.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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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가족들과 함께 여수, 순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정리해본다는 마음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장소들을 가져와 봤습니다. 순천만습지 주소 : 전남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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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일암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70-10 (율림리)

전화번호 : 061-644-7471

문화재관람료 : 2,500원 (성인)

 

 

향일암은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금오산에 있는 사찰로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어있는 곳입니다. 고려시대 때 지어졌다고 전해져 오는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사찰인데요, 그 옛날에 어떻게 지었을까 싶을 정도로 험준한 바다 앞 절벽 위에 지어져 있고,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향일암은 돌산읍 가장 끝에 자리잡고 있는데, 가는 길이 하나라, 주말에 사람이 많이 몰릴 시간에 가는 것은 조금 피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많이 넓은 편은 아니어서 느긋하게 갔더니 주차하러 들어가기까지 정말 오래 걸렸어요.

 

주차를 하고 본격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에 본 바다 풍경입니다.

절벽 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이나 경사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야만 합니다. 경사면이 조금 더 편하지만 오래 걸리고 계단이 힘들지만 빨리 갈 수 있다고 해서 계단 선택.... 하고 매우 후회하는 중이었습니다.. 계단이 정말 가파르고 많아요. 체력이 안 좋으신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시기를...

 

 

그래도 올라가시면 이런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ㅎㅎ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굉장히 좁은 석문이 7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한 사람 정도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통로로 되어있어서 모두 다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모두 다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으로 올라야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하네요. 

종교는 없지만, 이렇게 좁은 곳에 어떻게 커다라 사찰을 지었을지... 신기하기만 할 따름입니다.

 

 

다 올라와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남해바다네요. 동해바다만 많이 가봤는데 정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서울에서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자주 올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동도

주소 : 전남 여수시 수정동 산1-11

전화번호 : 061-659-1819

 

 

여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 바로 오동도입니다. 여수에 뭐 있어? 하면 오동도? 밖에 모르던 저였는데요 ㅎㅎㅎ 가본 적은 없었던지라 궁금한 마음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오동나무가 유독 많아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동백나무가 엄청 많이 자라고 있어서 동백섬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동도는 방파제로 섬과 여수 시내가 연결되어 있어 걸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도에 찍어드린 오동도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방파제 길을 걸어 들어가시면 되는데, 날씨 좋을 때 살랑살랑 걸으면 참 좋습니다. 바다를 걷는 기분도 들고요! ㅎㅎ 가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사람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방파제 길과 섬 내부에 순환 산책로를 참 잘 조성해 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 바위, 지붕 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사진 스폿으로 추천드립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오동도인데, 제가 갔던 가을에는 아직 꽃이 피기 전이라 이런 울창한 나무만 볼 수 있었는데요, 1월부터 개화하여 3월에 만개한다고 하니 겨울에 여수 여행 가신다면 필수 코수 아닐까 싶습니다. 

동백으로 붉게 물든 산책길!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요!

 

 

 

미평봉화산산림욕장

주소 : 전남 여수시 미평동 산64-2

주차 : 가능 

 

여행 마지막 날 바로 출발하긴 아쉽고 시내에서 가까운 곳을 슬쩍 둘러보고 오고 싶은 마음에 찾아본 곳인데요, 여수 여행 가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오히려 찐 여수 도민들의 산책로,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은데, 저는 오전에 갔는데 조용하고 고즈넉하게 너무 좋았습니다. 걷는 거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좋아하실 것 같은 장소로 소개해 드릴게요!

 

 

산책로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아름다운 연못이 반겨주는데, '수원지'라고 하더라고요. 주암댐이 생기면서 2005년부터 산림욕장 조성사업을 진행하였고 이를 통해 여수 최초의 산림욕장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푸르른 나무들과 잔잔한 연못에 비치는 모습까지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이렇게 연못을 끼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주욱 한 바퀴 둘러보게 되어 있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봉화산과 이어져 살짝 언덕의 구간들도 있지만, 대부분 연못 옆에는 나무데크로 길을 조성해 두어서 걷기 좋았습니다.

 

 

나무데크 옆으로는 털머위, 맥문동, 원추리 등 다양한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어서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들을 보러 가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게 조성해둔 이 군락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산책로를 벗어나 산 위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편백나무숲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숲 속에서 산림욕 하는 기분으로 쉬며 걸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점 시내 여행보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여행을 선호하게 되는데, 나이를 먹는 건가 봅니다.... 코로나라서 그런 거라고 해두고 싶기도 하네요...ㅎㅎㅎ

여수에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를 찾으신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느냐고 사진을 다양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갔던 곳 중 좋았던 곳들을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여수/순천 여행 포스팅을 3개나 하게 되었네요.

방문하시기 전에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문의 사항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부분이라면 답변드리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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