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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국내

경남 거제 여행 / 거제도 여행지 추천 / 거제 외도 / 외도 보타니아 / 국내 여행지 추천 / 구조라 유람선 팁 / 거제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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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남도 거제 여행에서 가장 핵심이? 될 것 같은 여행지 외도 방문 후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거제로 여행간 다고 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외도일텐데요, 처음에는 다들 가니까 굳이 가야 할까... 싶었는데 또 막상 거제도에 처음 방문해본 사람으로 외도를 빼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갔다 와본 후기 공유해 볼 테니, 거제 외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거제도 숙소나 맛집, 카페가 궁금하시다면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2.07.06 - [놀기/국내] - 거제 숙소 추천 / 거제 벨버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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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 [놀기/국내] - 맛집추천

 

경남 거제 여행 / 거제도 여행 맛집 추천 BEST 4 / 거제 가볼만한 곳 / 거제 여행지 추천 / 거제 맛집

거제도 여행 중 식사를 책임졌던 몇 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혹시 거제에서 묵었던 숙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 링크 걸어둘 테니 확인해 주세요! 2022.07.06 - [놀기/국내] - 경남 거제 숙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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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 [놀기/국내] - 카페추천

 

경남 거제 여행 / 거제도 여행 카페 추천 BEST 3 / 거제 가볼만한 곳 / 거제 여행지 추천 / 거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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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보타니아

 

 

외도보타니아에는 배로 들어가야 하는데요, 거제도 안에 선착장이 몇 군데 있는데 제가 이용한 선착장은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입니다. 

이용방법 및 내용 적어둘 테니 구조라유람선을 이용해 입도하실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구조라유람선 선착장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 38

전화번호 : 055-634-0060

운영시간 : 매일, 08:00 ~ 17:00

홈페이지 : http://oedopang.com/

참고사항 : 주차 가능하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면 약간 더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매 가능합니다.

                 위 홈페이지나, 네이버에 '구조라유람선' 치고 들어가셔서 네이버 예약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 타실 때 '신분증' 필수입니다.

입장료 :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 시 14,000원(7월 현재)으로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로 들어가 관광하고 다시 나오는 3시간짜리 코스입니다.

 

 

저희는 전날 급하게 외도에 가기로 결정해서 밤에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다음날 운항 시간에 맞춰 선착장으로 가서 발권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발권하는데 조금 번거로웠지만... 할인된 가격에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자리만 있다면 전날에 예약해도 상관없으니 꼭 예약 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는 6월에 가서 그런지 11,000원으로 다녀왔어요.(현재 홈페이지에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선착장에서 기다리다 승선시간에 맞춰 배를 타러 들어갑니다. 10시가 첫 타임이고 붐비지 않을 시간에 가고 싶어 1회 운영시간을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10시에도 사람 많아요. ㅎㅎㅎ 오후는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ㅎㅎ

나눠주시는 명찰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해요, 돌아오는 배 탈 때도 사용되거든요. 헷갈리셔서 다른 배를 탄다면 다른 선착장으로 돌아가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서 선장님의 소개를 듣습니다. 말투가 독특하신데 듣다 보면 약간 중독되더라고요. ㅎㅎㅎ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던져주는 타임도 알려주시는데, 새우깡도 선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새 무서워해서... 멀리서 다른 분들 하시는 것 구경만 하고 패스...

 

가까이오면 무섭지만 그림은 참 예뻐요 ㅎㅎㅎㅎ

 

그렇게 20여분 달려 외도로 들어가기 전, 해금강에 먼저 들러 관광을 합니다.

선장님의 설명과 함께 배 2층으로 올라와서 구경하는 시간을 잠시 가지는데요,  바위섬의 해금강은 형태가 독특하고 물 색도 다양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촛대바위나 십자동굴도 참 신기하더라고요. 어릴 땐 이런 거 뭐하러 보나 했는데... 정말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자연의 신비가 너무 멋져요...ㅎㅎㅎ

 

 

 

잠시 보고 이제 외도로 들어갑니다. 본격 외도 관광 시작이에요.

 

외도보타니아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전화번호 : 055-634-0060

홈페이지 : http://www.oedobotania.com/

참고사항 : 유람선 승선시 이미 외도 입장권을 함께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따로 추가로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되고, 외도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은 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요. 그 안에 외도를 한 바퀴 둘러보고 나와야 합니다.

 

 

배에서 내려 외도를 천천히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길을 잃을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었습니다. 관람 방향이 동일하고, 그렇게 돌아야 마지막에 배 타러 나갈 수 있도록 다시 선착장에 돌아오게 되거든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풀 꽃들이 가득했는데요, 개인이 섬을 사서 꾸몄다고는 믿기 힘들 만큼 거대했고, 다양한 식물들이 너무 예쁘게 가꿔져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정말 이 정도 금액은 받아야겠구나 싶었습니다. ㅎㅎㅎ

이 정도의 정원을 꾸미고 가꾼다는 게 정말 보통일이 아닐 텐데 말이에요.... 예쁘긴 참 예쁘더라고요.

 

따로 말을 할 건 없어서 사진 쭉쭉 나갑니다. 

 

 

섬 중턱 즈음 올라오니 외도 보타니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가장 포토존으로 사랑받는 곳인 것 같아요. 쨍해서 예쁜만큼 나무가 옆에 없어서 덥기도 해요... 여름에 오시는 분들 양산 필수....

 

 

거대한 야외 식물원 온 느낌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보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섬 정상에 다다르고 목이 굉장히 말라요...ㅎㅎㅎㅎ 물도 가져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외도 내에서도 판매하는 곳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귀엽게 꾸며져 있어요. 제 기억에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팔았던 것 같은데 저희는 카페에 가서 앉아서 쉬고 싶어서 여기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제 정말 덥고 힘들다.... 싶을 때쯤 나타나는 카페! 섬 가장 꼭대기에 있는 것 같아요. 아주 절묘한 위치 선정이네요.

모두가 지쳐서 카페를 들르지 않고는 그냥 갈 수 없도록 그런 위치에 딱! 있습니다. 

메뉴는 많지 않고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기본 라떼는 없고요 바닐라라떼만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ㅎㅎㅎ 바닐라 시럽만 빼면 기본 라떼가 될 텐데 왜 이것만 팔까 궁금한 부분이었습니다. ㅎㅎ

 

 

제 생각대로 다들 지쳤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있었어요. 환경을 생각해 테이크아웃이 되지 않는 카페였기 때문에 자리를 맡는 게 전쟁이었습니다. 쉬엄쉬엄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올라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있어서 자리가 없더라고요. 다시 선착장까지 내려가려면 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 잘 맞춰서 카페 이용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자리가 나지 않는다면 빠르게 포기하시고 선착장에 내려오시면 그곳에도 카페가 하나 더 있더라고요! 저희는 몰라서 기다렸지만..ㅎㅎㅎ 이 글을 보고 가시는 분들은 시간 낭비 안 하시길 바라요. ㅎㅎ

 

저희는 너무 자리가 안 나서 그냥 가야 하나 싶을 때, 딱 앉을 곳이 생겨서 후다닥 주문하고 빠르게 마시고 먹고 나갔습니다.

음료도 아주 새콤하고 시원했고,  기대 안 했는데 빙수도 맛있었어요! 

 

 

 

 

앉아서 쉬고 시원한 걸 먹고 나니 또 힘이 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외도 보타니아를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옵니다.

2시간으로 시간제한이 있어서 너무 촉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딱 돌아보기 좋은 시간이더라고요. 다만 섬이 전체적으로 경사가 있어서 무릎이 안 좋거나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약간 시간이 더 소요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별로 튼튼하진 않지만 그래도 촉박하진 않았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다만 햇빛 때문에 양산은 정말 추천합니다..ㅎㅎ)

 

선착장 가기 전에 있는 기념품샵(이 옆에 카페가 함께 있어요) 

 

 

선착장에 내려가 있으면 본인이 타고 온 유람선이 들어오고 안내방송을 해주십니다. 맞춰서 승선하시면 되고 그 배를 타고 처음 들어왔던 거제도 선착장으로 돌아가면 외도 보타니아 관광은 끝나게 됩니다.

 

안 오려고 했던 게 무색하게 너무나 만족스럽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서, 거제도 여행코스 짜시는 분들이 있다면 외도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외도 여행지는 여기까지고, 다음은 하루 동안 잠시 다녀왔던 통영 편으로 돌아오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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