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제니입니다.
지난번 성수동 가볼 만한 곳 2탄 글에 잠시 카페 이페메라를 소개했었는데요, LCDC서울은 너무 커서 다 넣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오늘 이렇게 따로 방문 후기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많이 가져왔으니 어떤 즐길거리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봐요!
LCDC SEOUL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10
운영시간 : 1층 카페 이페메라 - 매일, 11:00 ~ 21:00
2,3층 샵 - 11:00 - 20:00 (업체별 상이) / A동 3층 매주 월요일 휴무
4층 바 - 매일 16:00 ~ 21:00
홈페이지 : https://lcdc-seoul.com/index.html
참고사항 : 2호선타면 성수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매장에 발렛이 있긴 한데 주말에 사람 많을 때 가면 자리가 없기도 한 것 같더라고요.
발렛비는 3000원이고, 영수증 지참 시 1시간 무료이며 초과 시 10분당 1000원입니다.
성수동에서 핫한 곳 하면 떠오르는 곳 LCDC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늦었지만 사람이 많을 때 가고 싶진 않았어요.....ㅎㅎㅎㅎ 조금 여유롭여진 요즘은 구경하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저처럼 늦게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건물은 회색 콘크리트로 둘러싸여 있는데, 밖에서 보면 딱! LCDC 쓰여있어서 바로 아! 여기구나 알 수 있지요. ㅎㅎ
건물 소개가 주르륵 쓰여 있고요, 발렛 정보도 미리 앞에 세워두어서 확인하기 쉬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중정이 펼쳐져 있어요. 건물이 니은자로 한동과 떨어진 건물 한동이 있어서 안을 감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1층이 카페라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앉아서 시간 보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넓게 트인 공간인데 밖으로 지나다니는 사람이나 차를 볼일도 없고 중정 구조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에도 더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데요. ㅎㅎㅎㅎ
1층 : 카페 이페메라 (Ephemera)
카페 내용은 지난번 글에 적어두어서 링크를 걸어둘게요! 아쉬우니깐 사진만 남겨보고요 ㅎㅎㅎ
https://rec-moamoa.tistory.com/75
서울숲 가볼만한 곳 2탄 / 성수 가볼만한 곳 / 성수동 투어 / 성수 맛집 / 성수 소품샵 / 성수 서울
안녕하세요 젠제니입니다. 작년에 썼던 성수동, 서울숲 가볼 만한 곳 포스팅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데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성수동 가볼만한 곳을 업데이트해보려고 합니다. 새로운 곳이 많
rec-moamoa.tistory.com
2층 : 르콩트 드콩트(LE CONTE DES CONTES)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큐레이션 되어있는 편집샵입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저보다 더 힙한 분들은 더더욱 취향 저격이었을 것 같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옷이면 옷, 소품이면 소품 나누지 않고 한번에 볼 수 있는 편집샵들이 많아졌는데 참 좋은 변화인 것 같아요.
구경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왔어요. 도어스 브랜드 구경하기 전에 이렇게 옥상정원도 옆에 있더라고요. ㅎㅎ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 불고 기분 좋아지는 공간이었습니다.
3층 : 도어스(Doors)
가장 기대했던 공간 3층으로 올라와 봤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각의 방을 꾸며 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었는데 이미 알고 있던 브랜드도 있었는데 꾸며진 오프라인 공간에 와서 제품을 만나니 또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어떤 브랜드들이 있었는지 하나씩 같이 적어보겠습니다.
요안나 (yoanna)
다양한 문구류나 예쁜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 등 소소한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숍입니다. 이런 거 구경을 워낙 좋아하거든요..ㅎㅎㅎㅎ 기대했던 공간 중 하나였는데, 구경하느냐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단점은 예쁜 게 많아서 선택 장애가 온다는 점..ㅎㅎㅎ
오이뮤 (Oimu)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인센스와 성냥 등 일반적인 제품이지만 오이뮤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가치를 바탕으로 제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찍지 못한 것 같은데, 색이름을 새롭게 우리말로 정의한 책도 인상적이었고, 그 색이름을 바탕으로 포스터를 만들어 둔 것도 너무 예쁘고 좋았습니다.
셀렉트 마우어 (Select mauer)
다양한 그릇과 오브제들을 판매하고 있는 숍이었습니다. 햇빛이 차르르 들어오는데 이 매장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릇이나 컵들도 하나같이 예뻐서 정말 다 사고 싶어 지는....ㅎㅎㅎ 셀렉하시는 솜씨가 정말 제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이날은 못 샀지만 나중에라도... 그릇 꼭 사 오려고요...ㅎㅎㅎ
한아조(hanazo)
수제비누를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쉼을 제안하는 다양한 용품도 함께 제작하여 판매하는 브랜드입니다. 저는 여기 비누를 정말 오래전부터 쓰고 있어요. 플라스틱 통이 나오지 않는 것도 좋고, 어느새 비누가 참 편해져서 주욱 쓰게 되었다는..ㅎㅎㅎ 매장도 너무 예쁘게 꾸며두셨더라고요.
손 씻는 곳에 있는 조각조각 비누들이 정말 조약돌같이 예뻐 보였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비누 ㅎㅎㅎ
글월(geulwoll)
연희동에도 오프라인 숍이 있는 편지 가게 글월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글월은 편지를 높이는 순우리말이라고 하는데 처음 알았어요..ㅎㅎㅎ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순우리말! 편지와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하는 곳으로 조용하고 감각적인 숍이었습니다.
조용하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런 곳에서 글 쓰면 참.. 마음이 차분해지겠다.. 싶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펜팔 서비스가 있었는데, 누군가가 써놓고 간 편지 봉투만 봐도 웃음이 나고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예하 (yiyeha)
이곳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있는 매장이라 방 들어가는 문 사진만 올려보아요.
다양한 핸디크레프트 작품과 앤티크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고요한 공간이라 작품들에 집중하면서 보기 좋았고, 특히 매장에 있던 원석으로 만든 액세서리 제품들이 참 예뻤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4층은 오픈전이라 방문하지 못했어요. ㅎㅎ 하지만 밖에 C동에도 볼 곳은 남아있으니 그쪽으로 넘어가 봅니다. ㅎㅎ
구경할 곳이 정말 많아서 카페가 있는 것 같았어요. ㅎㅎㅎ 저도 일단 여기만 다 보고 카페를 이용했으니까요 ㅎㅎ
중간에 쉬면서 디저트+커피타임 가지는 거 최고!
C동 : 르시뜨피존(LE SITE PIGEON)
새하얀 바탕에 하나의 작품들처럼 큐레이션되어 진열되어있는 또 다른 편집숍이었습니다.
제품들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말에 방문하면 여전히 사람 구경하겠지만 ㅎㅎ 다양한 브랜드를 하나하나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성수동 가볼 만한 곳으로 LCDC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