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니젠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여전히 테니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그동안 제가 알게 된 테니스에 대한 내용 몇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이라 저 같은 테린이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테니스란?
아시다피시 테니스는 라켓을 이용하여 테니스 공을 쳐서 상대방 코트에 넘기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구기 종목입니다. 대결 방식은 1:1인 단식 혹은 2:2 복식이 있습니다.
테니스공은 무슨 색?
여담으로, 제가 궁금했던 부분이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원래 테니스공의 색은 검은색/흰색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중계 시 시인성이 떨어지면서 지금의 색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바뀐 테니스공 색에 대해 논란이 있습니다 ㅎㅎ. 테니스공이 초록색이라고 인지하는 사람과 노란색으로 인지하는 사람으로 크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테니스공이 어떤 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테니스 코트에 대해
테니스 코트를 보면 다양한 라인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라인별 명칭과 경기에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스라인
가장 바깥쪽 아래에 위치한 라인을 베이스라인이라고 합니다. 상대방 코트로 공을 넘길 때 넘길 수 있는 경계선이 됩니다. (베이스라인을 넘어서 공이 떨어지면, 에러로 처리되며 점수를 상대방에 뺏깁니다)
또한, 서브를 할 때 이 베이스라인보다 반드시 뒤에 서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이드라인
테니스 코트의 외곽 쪽을 보시면 라인이 2가지가 있는데요. 바깥쪽은 복식 경기를 할 때 사용되고, 안쪽은 단식 경기일 때 사용됩니다.
단식 경기일 경우, 상대방 코트로 공을 넘길 때 위 사진의 단식 사이드 라인 안쪽에 떨어져야 합니다. 그 밖으로 나갈 경우에는 점수를 빼앗기게 됩니다.
복식 경기일 경우에는 복식 사이드 라인까지 공을 넘길 수 있습니다. (즉, 복식에서는 테니스 코트 사이드 전체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비스 박스 (서비스라인 / 센터서비스라인)
테니스 코트 중간 부분에는 서비스라인과 센터서비스라인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선으로 각각 2개의 박스가 생기는데요.
테니스 서브를 넣을 때의 규칙은 베이스라인 뒤 자기가 선 위치에서 대각선 방향에 있는 서비스 박스 안으로 공을 쳐서 넣어야 합니다.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네트가 높기 때문에 네트 바로 뒤에 위치한 서비스 박스 안으로 공을 넣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조금만 공이 낮아도 네트에 걸리고, 조그만 공이 높아도 서비스 박스 밖으로 공이 나가기 십상이죠. 실제로, 프로선수들도 플랫 서브에 한해서는
성공률이 70프로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테니스 코트의 표면 재질
재밌는 점은 테니스 코트의 표면 재질이 여러 가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재질에 따라서 하드코트/클레이 코트/잔디 코트/카펫 코드 등이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프로 테니스 대회인 그랜드슬램에서도 하드/클레이/잔디 코트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슬램 | 테니스 코트 재질 |
호주 오픈 | 하드 코트 |
프랑스 오픈 | 클레이 코트 |
윔블던 (영국) | 잔디 코트 |
US 오픈 | 하드 코트 |
세계적인 선수들이 각각 선호하는 코트 재질이 있을 정도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재질에 따라 공이 코트에 닿은 후 튀어 오르는 양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표면의 마찰력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수별로 자기가 선호하는 특성이 있어서 실제로 특정 코트에 승률이 높은 통계를 보여줍니다. 가장 좋은 예로는 프랑스 오픈의 클레이 코트에서 무적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있습니다.
테니스 기술에 대해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파고들면 정말 수많은 기술이 있겠지만 테니스 기술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여기서는 스매시, 서브는 배제하고 설명드렸습니다.
테니스채 스윙 방법 | 테니스공의 구질 |
포핸드 | 플랫 |
탑스핀 | |
슬라이스 | |
백핸드 (단, 스타일이 원핸드 / 투핸드로 나뉨) |
플랫 |
탑스핀 | |
슬라이스 |
예를 들어, 포핸드로 스윙을 하되 공에 탑스핀을 걸어서 상대방 코트에 넘기는 방법 혹은 백핸드로 스윙하여 공에 슬라이스를 걸어서 상대방 코트에 넘기는 방법과 같이 활용이 됩니다.
먼저 테니스채 스윙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포핸드란?
위와 같이 오른손잡이 기존으로 오른손으로 라켓을 쥐고 몸의 오른쪽에서 스윙을 시작하여 공을 맞춘 뒤 몸의 왼쪽에서 스윙을 마무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백핸드란?
포핸드와 반대로 오른손 잡이 기준으로 몸의 왼쪽에서 스윙을 시작하여 공을 맞춘 뒤 몸의 오른쪽에서 스윙을 마무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포핸드와 다르게 특이한 점은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투핸드 백핸드와 원핸드 백핸드로 나뉜다는 점입니다.(페더러 선수의 원핸드 백핸드는 언제 봐도 아름답습니다 ^^)
투핸드/백핸드를 이용하여 공을 맞추는 방법에 따라서 크게 3가지의 구질을 가지게 됩니다.
플랫?
말의 뜻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스핀이 없는 구질을 의미합니다. 공의 진행 방향과 수직으로 테니스 면을 만들고 공을 때리면 발생하는 구질입니다. 상대편 코트로 날아가는 궤적이 일직선에 가깝기 때문에 가장 스피드가 빠르게 상대방 코트로 날아갈 수 있어서 확실하게 점수를 얻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다른 구질에 비해서 테니스 코트 중앙에 있는 네트를 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탑스핀?
테니스 면을 약간 앞으로 기울인 후, 공을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긁어서 공에 스핀을 걸어서 만드는 구질입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플랫과 다르게 궤적이 높은 포물선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네트에 걸릴 위험이 감소하고 네트를 넘기고 나서는 스핀에 의해서 상대편 테니스 코트에 빠르게 떨어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플랫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스?
탑스핀과 반대로 스핀을 걸어주어서 공에 백스핀이 생기는 구질을 의미합니다. 공이 코트에 닿으면 평소보다 덜 튀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3가지 구질 중 가장 느린 속도를 가지는 점을 이용해서 방어적인 전술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됩니다.
오늘은 테니스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테니스는 프로야구처럼 관람하는 운동으로서의 인기는 다소 떨어지나 2018년 호주 오픈에서 정현 선수가 4강에 오르면서 배우는 운동으로서의 인기가 엄청나게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도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아진 거 같아요!)
테니스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매력적인 스포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용기 내어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테니스를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서 프로야구처럼 그랜드슬램 결과나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그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또 테니스에 관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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