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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전시 기간 : 2022.09.21(수) - 2023.05.14(일) 

운영 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10:00~18:00 (1월 1일 휴무)

입장료 : 무료 

주소 :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국립현대미술관

주차 : 2시간 기준 2,000원

 

** 현장 접수도 가능하지만 시간당 입장 인원 제한이 있어서 사전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사전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입장시간은 아래 표에서 확인해 주세요! 예약은 1주일 전부터 가능합니다.

https://www.kguide.kr/mmca001/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전시 시작되고 못 가보다가 5월까지 전시가 연장되었다는 소식에 예약을 하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주 날씨가 흐려서그런지 주차도 수월하고 ㅎㅎㅎ 사람도 별로 없이 한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주말이었는데도 현장에서 접수하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꽤 계셨답니다. 그래도 해당시간은 매진이라 다음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기분좋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

사실 산책하러 가끔 왔었는데 들어가서 전시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실내에 들어가 본 것도 처음! 외부 공간도 산책하기 좋은데 실내도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들어가면 백남준 님의 다다익선도 보실 수 있어요.

실제로 보니 압도되는 느낌이 확실히 있더라고요. 이 작품과 함께 원형으로 되어있는 공간이 참 멋졌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점에서는 현재 다양한 전시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전시마다 무료인것도 있고 유료인 것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야외 조각공원 산책도 하고, 아트존도 열심히 구경을 한 후, 오늘의 방문 목적이었던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전시에 입장을 합니다. ㅎㅎ

이 전시는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에 포함된 마르크샤갈, 살바도르 달리,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 폴 고갱,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호안 미로의 회화 7점과 파블로 피카소의 도자기 90점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미술의 중심지였던 파리에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혹은 동료 만나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만들어갔던 이들의 관계성도 살펴보고 현대미술사의 흐름을 만들어간 작품들을 함께 볼 수 있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ㅎㅎ

 

 

원형전시장에서 관람을 진행하는데,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ㅎㅎ 작품수가 많지는 않아서 굉장히 여유롭게 작품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회화는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7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저는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는것도 좋아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터치감이나 컬러감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생각보다 작품들이 크진 않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보게 되더라고요. ㅎㅎㅎㅎ 

 

그리고 좀 더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것이 피카소의 도자기들입니다.

저는 피카소가 도자기에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남겼는지도 몰랐네요. ㅎㅎ

 

하나하나 독특한 그의 터치감과 생각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에 황소, 부엉이 등 동물들을 표현한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피카소는 아무래도 역동적인 것들을 참 좋아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작품들인데도, 좋은 컨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었고 요즘의 트렌드에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게 거장의 작품인 걸까요... ㅎㅎㅎ 

 

중앙에는 쉬폰커튼으로 살짝 가려져 있어서, 약간 공간이 분리된 느낌이 들었는데요 이 안에서는 피카소가 도자기 작업하는 것과 관련한 영상도 볼 수 있고, 이번 전시에 관한 도록도 읽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전시 보다가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배치였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보시는데 40분정도면 충분히 보실 수 있을 정도의 크지 않은 규모의 전시회였고요, 회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회화 작품이 적은 것은 조금은 아쉬웠지만 (알고 간 사실이긴 합니다. ㅎㅎㅎ) 피카소 도자기 작품이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보다가 나왔습니다. 

 

이제 점점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봄 나들이겸 서울대공원 산책도 하시고 전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이건희 컬렉션 추천드려 봅니다. ㅎㅎㅎ 

 

구경하시고, 가실 카페를 찾으신다면 여기도 아래 링크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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